[대한경제=김민수 기자]한국토목구조기술사회(회장 조경식)은 지난 24일 ‘건설엔지니어링 활성화를 위한 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상생 간담회에는 18개 국내 주요 종합건설엔지니어링사와 26개 전문건설회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동호 대한토목학회 차기회장, 유동호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 회장, 박철 한국교통신기술협회 회장도 참석해 간담회를 축하했다.

조경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벌만 주는 가혹한 법과 제도, 화려함만 추구하고 안전은 무시하는 건설디자인 정책 등으로 위축돼 가는 건설엔지니어가 더 이상 ‘주변인’이 아닌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이번 상생 간담회에서 논의해 보자”며 “우리 건설엔지니어들은 사회시설물 안전의 책임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서울시의 삐뚤어진 건설정책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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